지리교육과에서는 유능한 중등학교 지리교사를 양성하는 데 주된 교육목적을 두고 있다. 학과 교육과정의 기본은 지리학의 기초 학문분야와 지리 교과교육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.
재학생은 인문지리(경제, 도시, 촌락, 사회, 인구 등), 자연지리(지형학, 기후학, 환경 등) 한국지리, 세계지리, 지도학, GIS 등 지리학 기초 과목들을 수강하고, 지리교육의 교수학습이론, 교재연구, 지리교육실습 등을 통하여 지리교사로서의 자질을 기르고 있다.
학과 교육과정에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정기학술답사는 실내에서 이론적으로 배운 다양한 자연 현상과 인문 현상들이 실제의 지역에서 어떠한 형태로 표현되고 나타나는지, 생생한 현장학습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매년 봄과 가을에 실시하고 있다. 전국을 주요 권역으로 나누어 재학 기간 중 경상도, 전라도, 강원도, 충청도, 수도권, 제주도, 울릉도 등을 답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론과 교육이 일체가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.
졸업 후 진로는 중ㆍ고등학교의 지리 교사, 교육공무원, 일반직 공무원, 기상청 공무원,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.